모바일 요가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우울증 감소와 연관
71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동작 인식 기능이 있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된 12회기 적응형 요가 프로그램이 인지행동치료 기반의 자기관리 대조군보다 우울증 증상을 더 크게 감소시켰으며, 4주 후속 평가에서도 효과가 지속되었다.
서울대학교 분당병원과 보라매의료원 연구진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모바일 전달 운동과 요가가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3개 팔로 구성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실시했다. 정규직 직원 75명을 12회기 적응형 중강도 운동(n=24), 12회기 적응형 요가(n=25), 또는 모바일 기반 자기주도식 스트레스 관리 교육 자료(대조군, n=26)에 무작위로 배정했다.
분석 대상은 12회기 중 최소 9회기(각 40분 이상) 이상을 완료한 71명(94.7%)이었다. 두 중재 그룹 모두 실시간 치료사 없이 동작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수련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지각된 스트레스(Perceived Stress Scale)와 우울증(Patient Health Questionnaire-9)이었으며, 기저선, 12회기 직후, 4주 후에 측정했다. 우울증 증상의 경우 요가 그룹이 4주 후 대조군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큰 호전을 보였다(β=−3.67; P<0.001). 지각된 스트레스는 모든 그룹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으나(P<0.001), 그룹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인지적 스트레스 반응에서 요가는 일관되게 선형 개선을 보인 반면, 운동은 즉각적이나 지속되지 않는 개선을 보였다. 이 연구는 무작위화, 할당 은폐, 대면 평가로 인해 중간 정도의 근거 강도를 가지고 있으나, 맹검화 부재와 상대적으로 짧은 추적 기간이 제한점이다.
요가 그룹의 우위는 중재 직후가 아니라 4주 후속 평가에서 가장 명확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급성 증상 완화보다는 지연되거나 누적된 효과를 시사한다. 이는 운동 직후 급격한 개선을 보인 후 유지하지 못한 운동군과 대조적이다. 인지적 스트레스 반응(반추, 걱정, 침입적 생각을 포착하는 척도)은 서로 다른 패턴을 보였는데, 요가는 꾸준한 선형 개선을, 운동은 즉각적 하락 후 안정화를 보였다. 심박 변이도와 뇌파 데이터는 생리적 지표로 수집되었으나 결과에서 자세히 제시되지 않았으며, 자율신경계 활동이나 뇌 진동의 변화가 심리적 개선을 설명하는지는 여전히 불명확하다. 대조군(치료사 접촉 없는 모바일 인지행동치료 기반 자기관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미하게 개선되어 디지털 건강 중재와 시간 기반 기대 효과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요가의 우위는 치료 없음이 아닌 활동적 대조군에 대한 것이다. 12회기 완전 자동화 설계(치료사 없음)는 직장 내 확대에 실용적이지만 개인 맞춤화와 실시간 피드백이 최소화되었다. 4주 이상 지속된 효과와 다른 구조화된 동작 기반 수련으로의 일반화 가능성을 평가하려면 더 긴 추적과 더 큰 표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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